멸종위기동식물 연구

4월 4일은 종이 안 쓰는 날

  • 작성자 양지영
  • 작성일 2023-04-03
  • 조회수 211

매년 4월 4일은 <종이를 안 쓰는 날>입니다.


녹색연합에서 2002년 처음 시작한 캠페인으로서

식목일인 4월 5일 하루 전에 종이 안 쓰는 것을 실천하는 날입니다.



<이미지 출처: 슬로우워크> 

30년생 나무 한 그루가 우리에게 만 장의 종이를 주고 있습니다.


 

<이미지 출처: 슬로우워크>

종이 한 장을 위해 10리터의 물이 필요하고종이 한 장을 생산하는 데 2.88g의 이산화탄소가 배출됩니다.

 

우리나라는 국민 1인당 종이 소비량 191.4kg(한국제지연합회, 2017년 기준)으로 세계 10위 소비국이면서 종이 생산량 세계 5위를 차지하고 있는 종이 대국입니다.(전 세계 1인당 연평균 종이 사용량 57kg) 하지만 종이의 원료인 펄프 수입국으로는 세계 5위입니다

국내 한 해 종이 소비량은 약 991만톤인데 이를 나무로 환산하면 약 2억 4000만 그루에 해당합니다.


그린포스트가 2018년 조사한 바에 따르면 천연펄프로 종이 1톤을 만드는데 

나무 24그루에너지 967kWh, 물 86,503리터를 사용합니다

그 과정에서 이산화탄소 2541kg, 폐기물 872kg이 나옵니다.


종이가 플라스틱과 비닐류의 대용품으로 친환경제품으로 알려지면서

종이 빨대종이 봉투종이 아이스팩 등이 생산되어 종이 사용량이 늘어가는 추세이다.

지구를 위한 선택은 안 쓸 수는 없습니다. 지혜로운 선택은 덜 쓰고, 오래 쓰는 것입니다.

 

<종이 안 쓰는 날> 실천할 수 있는 10가지 행동

1. 보지 않는 신문잡지 구독 안 하기

2. 관공서나 미용실에 잡지 기부하기

3. 주방용 종이 대신 행주 사용하기

4. 화장지 사용 절반으로 줄이기 (손수건 사용)

5. 일회용 안 쓰기

6. 이면지 쓰기서류 봉투 다시 사용하기

7. 컴퓨터 인쇄 버튼을 누를 때 3초만 다시 생각하기 (인쇄옵션을 "절약모드"로 설정)

8. 각종 청구서사용 내역서 인터넷 이메일 받기

9. 재생용지 사랑하기

10. 종이 분리수거하기 (종이팩과 종이컵은 따로 분리 배출!)

 

출처슬로우워크그린포스트 코리아녹색연합, RISI, 한국제지연합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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