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곤소곤이야기

잃어버린 것 4 -분가

  • 작성자 이인성
  • 작성일 2020-04-08
  • 조회수 994


나는 은퇴한지 오래이고 아들은 이사를 나갔죠.

지난 달 아들에게 전화를 해서

"괜찮다면 한번 볼 수 있겠니?"

"그러고 싶어요, 아버지. 시간만 낼 수 있다면...

  새 직장 때문에 바쁘고 애들은 감기에 걸렸어요. 얘기하게 되어 반가워요, 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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