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곤소곤이야기

감정에 서툰 사람

  • 작성자 이인성
  • 작성일 2020-03-26
  • 조회수 420


어린 시절부터 국어, 영어, 수학을 배우느라 감정을 배우지 못하면 자라서도 감정에 서툴다.

지나치게 인색하거나 넘치게 사용한다. 자기 마음 한 평에서 일어나는 감정의 색을 모른 척하면

자신에게 유리하다고 판단되는 감정만 보여주면서 살게 된다.

특히 분노라는 감정에 익숙해진다. 좋을 때는 표현도 안 하다가 억울한 일에만 반응하며

눈을 부라리고 목소리를 높이게 된다. 이른바 분노중독이다.

화를 내면서 스스로 힘을 가지고 있다고 착각하며 점점 거친 말, 센 말만 찾게 되는 것이다. 

                                           

                                                - 김윤나 저, <비울수록 사람을 더 채우는 말 그릇>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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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변지오
화를 많이 낸다고 강한 사람이 아니예요. 화를 내지않고 내면의 힘을 가진 사람이 더 강한 사람이예요. 감정의 표현이 서툴다고 생각될 때는 일기를 쓰면서 감정을 솔직히 표현해보면 내 마음을 확인할 수 있고 감정을 다스릴 수 있을거라 생각되어요. 감정을 부드럽고 차분하게 표현하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이채은
화가 많다고 힘이 세거나 그런 것이 아니에요.하지만 요즘은 화를 많이 내면 많이 무섭거나 강한 사람이라고 생각하지요.하지만 그것은 잘못된 생각이에요.감정을 표현하고 싶은 일기를 써서 그 마음을 털어 놋거나 가족과 함께 이애기를 해서 모든 것을 털어노아요.좋은 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