겸손하게 세상을 산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는 모두 다 잘 안다.
모두 다 잘 아는 그만큼 실천하기는 더 어렵다.
그래서 종교에서는 겸손을 ‘인생의 덕’이라 한다.
불교에서는 자기를 낮추고 남을 높이는 것을, 마음을 내려놓는다 해서 ‘하심(下心)’이라 하고,
도교에서는 ‘겸하(謙下)의 도’라고 한다.
그리고 기독교에서는 자기를 낮추고 남을 섬긴다 해서 ‘섬김’이라고 한다.
- '마음을 움직이는 인성이야기' <겸손> 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