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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소식

School News

성현서: 안녕하세요 저는 학부형으로서 오늘 공지된 졸업식장 변경과 관련해서 아쉬움이 있어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지난 6년동안 학생들이 이번 졸업에 대해 큰 의미를 부여하고 자부심도 갖고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하지만, 급작스런 신종 바이러스의 창궐로 큰 피해를 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졸업식 자체뿐 아니라 장소에 대한 자긍심과 추억이 아예 없어지지 않나 싶습니다. 사회통념상 전통이란 어떠한 상황에서도 지켜지기를 바라고 지키지라고 가르치셨을텐데 그런 측면에서 학생과 학부모들에 대한 고려가 너무 없으시지 않았나싶습니다. 나름 명동본당에서 졸업식을 한다는 것에 대해 크게 자긍심과 추억이라고 생각했던 저 뿐만 아니라 제 아이한테도 큰 실망을 주신 결정이라고 생각하고 제고를 부탁드립니다. 제한된 인원과 부모들의 케어로 충분히 본 코로나바이러스를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하는 바입니다. 다시한번 제고를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