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6학년 절두산 순교성지 순례

  • 작성자 이재일
  • 작성일 2022-09-30
  • 조회수 898

9월 30일 가을의 초입에 6학년이 함께 절두산 순교성지를 다녀왔습니다. 
한국 천주교의 대표적인 순교지인 절두산의 본래 이름은 잠두봉(蠶頭峰)으로, 누에가 머리를 치켜든 것 같다 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본래는 그냥 경치 좋은 한강의 명승지였는데, 1866년의 병인박해이후 이름을 지금과 같이 지었습니다. 

1956년에 천주교에서 순교 성지 성역화 사업에 나섰고 1967년 순교성지 기념성당과 박물관 건물을 완공했습니다. 성지 내 마당에 한국 천주교 최초의 사제인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의 동상이 있습니다. 1984년에 방한한 요한 바오로 2세 교황이 절두산 성지를 방문하여 기념성당 지하의 경당(성인 유해 안치실)에서 기도를 하고 가셨습니다. 현재는 기념성당을 비롯해 순교박물관 등 각종 시설이 잘 마련돼 있어 전국의 신자들이 자주 찾는 유명 순례지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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